1.서학개미의 ‘AI+전기차’ 집중
2025년 7월 16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총액이 1,317억4,000만 달러 (약 183조4,500억 원) 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1월 2일) 대비 약 20.8% 증가한 수치인데요 . 주요 인기 종목은 테슬라(212억9,000만 달러), 엔비디아(146억6,000만 달러) 순으로, AI와 전기차에 대한 강한 투자 심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2. 엔비디아·테슬라, 왜 주목받나?
- 엔비디아는 7월 초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를 돌파했으며, 서학개미 중 가장 빠르게 우선적으로 매수된 종목입니다.
- 테슬라 역시 로보택시·AI 챗봇(Grok) 전략 및 CEO 일론 머스크 발언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4~5% 급등, $300대를 회복하며 상승 모멘텀을 보였습니다.
3. 순매수 동향 및 포트폴리오 구성
- 7월 11~17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약 3억4천만 달러를 순매수하며 여전히 적극적인 투자 추세를 유지했습니다
- 주요 순매수 종목은 코인베이스(6800만 달러) → 엔비디아(5800만 달러) → 아이온큐(5200만 달러) → 서클(4100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4. 투자 배경 및 시장 심리
- AI·디지털 자산 호재
시장에선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규제 명확화 기대가 동시에 작용해 기술주 중심의 랠리를 촉발했습니다 - 국내 시장 대비 유리한 투자 환경
국내 증시는 법적·정책적 제약 등으로 인해 배당·주주환원율이 낮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 선호가 지속 중입니다.
5. 전문가 전망
- 대신증권 서영재 연구원: “AI 산업과 디지털 자산 분야는 실적이 좋을 것”
- IBK투자증권 정용택 이코노미스트: “관세 분쟁보다 미국 기업들이 혜택…미 금리 인하 기대도 작용”
6. 리스크 요인 및 유의사항
- 밸류에이션 부담
엔비디아 시총이 $4조를 돌파하며 고평가 우려 존재. - 리스크 집중도
특정 업종(AI, 전기차) 쏠림이 심화되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 있음.
7. 전략적 제언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유 규모는 이제 투자 풍향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반도체와 전기차는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으며, 기술 발전과 글로벌 정책 변화에 따른 추가 상승 여지도 큽니다.
▶ 투자 추 전략 요약
- 엔비디아·테슬라 비중 감안한 중장기 분할매수
- 밸류에이션 및 시장 심리 변화 주시
- 국내 증시 대신 미국 중심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검토